작가는 이 때의 상황을 모티브로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고 한다.
이야기는 중국계 엄마의 얼굴을 빼다박은 소년, Bird 의 시선에서 보아지는 이러한 인종차별의 세상을 배경으로 하며,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엄마를 그리워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엄마가 사라진지 3년정도 되었을 때 그는 필시 엄마로부터 온 것으로 여겨지는 그림엽서를 받게 되고, 자신이 이것을 단서로 엄마를 찾아보기로 한다.
Bird의 엄마 Margaret 은 사실 대표적인 디스토피아 < the handmaid's tale >의 주인공 Margaret 에서 가져온 이름이라고 한다.
그녀가 사라진 이유는, <the handmaid's tale > 의 이야기처럼 그녀도 자신의 아이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그녀가 모든 것으로부터 자신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서 자신이 스스로 Bird 의 인생에서 사라지기로 결심한 것이었다.
디스토피아 소설이며, 완독 후 약간의 아쉬움이 들기는 하지만 Celeste Ng의 전 작품을 읽어보았다면 충분히 매력을 느낄만한 소설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