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양장본!
「번개의 시간 여행」 시리즈를 보기 위한 몽몽이의 애쓰는 과정과 그 결과를 보며 마냥 귀여웠다.
살짝 거칠고 귀여움 가득한 그림체의 강아지 몽몽이가 수수한 모습으로 페이지 여기저기를 뽀작뽀작 돌아 다닌다. 그에 반해 아랫집 강아지 체리는 긴 속눈썹에 머리털 여기저기를 리본으로 묶었으며(꼬리에도!) 개인적으로 어딘가 모르게 느끼했다. 몽몽은 어울리지 않게 잔뜩 꾸민 체리를 싫어하는데 마지막에 체리의 어떤 모습을 보고 어쩐지 예뻐 보인다고 한다. 나는 반짝이는 체리를 예쁘게 보는 몽몽이 너도 예뻐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