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오구 이벤트를 통해 90일 대여하여 읽게 된 책입니다. 사실 이 글을 읽기 전에는 허지웅 작가님의 다른 글을 읽어 본 적도 없었고, 오로지 방송에서 비춰진 몇몇 모습만 보았기에, 자주 이름을 접해본 것에 비해서는 작가님에 대해 사실 아는게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책 소개 글에서 암투병을 이겨내고 쓴 글이라고 하여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암투병 기간동안의 힘든 시간을 담담하게 서술한 글을 읽으며 무탈하게 지내는 제 삶에 대한 감사함과 그리고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망하려면 아직 멀었다'
죽음의 문턱에서 이겨내고 돌아온 사람의 말이기에 그 말의 힘이 글을 넘어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