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오구 이벤트를 통해 90일 대여하여 읽게 된 책입니다. 돌아가신 어머니가 아들에게 남긴 삶의 지혜를 담은 글이라고 하여 큰 기대를 갖고 읽기 시작했습니다만, 아쉽게도 끝까지 읽지는 못했습니다. 삶의 지혜를 담은 부분의 글들도 있으나, 보다 생활하는 측면에서의 실용적인 내용이 많이 서술되어져서 이미 30대에 부모님 곁을 오래 전에 떠나 자립해서 지내온 저에게는 크게 와닿는 내용이 많이 없었습니다. 부모님 품을 떠나 이제 갓 사회 생활을 시작하는 나이의 보다 젊은 친구들에게는 더 크게 다가올 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