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가 성(생활)에 대해 고민하는 만화라고 공언한 만큼 많은 자료를 참고한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여성의 성욕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탐구(?)하기 때문에 단순한 남자 취향 에로만화라고 단정할 수 없다. 이는 성인만화 시장을 남자 성향 섹스판타지가 지배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상당히 높이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남녀가 평등하게 섹스를 유희로 즐기자는 것을 설파하는데 그 중점을 두고 있다. 하지만, 눈요기에 치중한 나머지 섹스에 따르는 책임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