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중장비와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아이를 위해 선택한 책. 역시나 택배를 뜯자마자 "이거 내 선물이야?!"하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에는 내가 아닌 아이를 위한 책이므로 아이와 함께 보며 느낀 것들을 기록해 보려한다. 우선 페이지마다 다채로운 색상으로 가득 차 있어서 어딜 넘겨도 시선을 빼앗긴다. 익숙한 것과 생소한 그림이 섞여있어서 이것저것 짚으면서 이야기 할 거리도 많다. 다양하게 그려진 탈 것들의 이름, 색깔, 길이, 크기, 모양부터 시작해서 소방서나 폐차장 같은 특정장소의 역할과 사람들의 행동, 눈에 보이지 않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