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은 우리 몸에 어떤 작용을 하는가
독은 나에게 있어 친숙하면서도 거리감이 먼 것이다. 여러 매체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해 익숙하지만 직접 경험한 적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복어, 벌, 뱀, 해파리, 거미, 개구리 등 다른 생물을 잡아먹거나 자신을 방어하는 곤충과 동물의 독
각시투구꽃의 비밀이라는 영화를 통해 알게 된 투구꽃, 매번 헷갈리는 독버섯 등 식물과 군류의 독
명탐정 코난에 나오는 청산가리, 진시황릉에 큰 강을 이루고 있다는 수은 등 광물 독과 인공 독
독의 종류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몰라도 역사적 인물이 독으로 살해당했다고 추측할 수 있는 기록이나 증거, 독을 독으로 치료한다거나 약으로 활용하는 등 독은 무섭기도 하면서 흥미로운 것이라 더 관심이 가는 것 같다.
책을 읽은 후 우리가 알아두어야 할 독에 관한 상식과 독이 우리 몸에 들어와 어떤 작용을 하는지, 또 어떤 경우에는 독이 되고 어떤 경우에는 약이 되는지 등을 독을 과학적으로 알기 쉽게 풀어 쓴 “독성학” 입문서이다. 라는 소개 글과
한번 책을 손에 잡은 독자들은 마치 추리물이나 탐정소설을 읽는 기분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떼지 못할 것이라고 말하는 감수의 말이 개인적으로는 매우 공감해 말을 빌려 소개해 본다.
독과 약의 구분과 독의 종류부터, 동물, 식물, 광물, 인공 독과 마약, 역사적 독살사건 사례까지 알기 쉽게 풀어써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으니 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후회 없이 몰입하면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관심이 없는 분들이라도 짧은 시간동안 독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 수 있으니 도서관에 빌려서라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 생각한다.
더 자세한 내용이나 목차는 미리보기나 다른 리뷰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전문성이 있는 분들이 읽기에는 쉬울지도 모르겠으나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일반인으로서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독에 관한 도서라 권유하는 글을 쓰지 않을 수 없었던 것 같다.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좋게 소개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정말 흥미롭고 몰입할 수 있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어 쓴 글이니 읽는 분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