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IT를 시작합니다
비유와 이야기로 풀어낸 비전공자를 위한 필수 IT교양서라는 부제목이 책의 성격을 잘 나타낸 문장이 아닌가 싶다. 비전공자인 내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컴퓨터와 인터넷의 역사부터, 프런트엔드와 백엔드, 서버와 데이터베이스, 코딩까지 각 주제에 해당하는 핵심단어를 비유와 이야기를 통해 설명하기 때문이다.
책을 통해 IT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지만 전반적인 개념을 쉽게 이해하는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관련 개념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는 분들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려면 비유나 그림, 비하인드 이야기 등이 필요하므로 관련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IT 개념이 생소한 비전문가 혹은 대중에게 쉽게 설명하고자 하는 전문가가 가장 도움이 되는 책이라 생각한다.
에세이처럼 술술 읽으면서 IT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할 수 있는 독서시간이었다.
다음과 같은 내용에 흥미가 있다면 재밌는 독서가 될 것이다.
git(깃)이라는 단어의 의미와 역할
한 사람을 위한 카마시라타기역과 API
붕어빵과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도서관과 라이브러리
장미셸 바스키아와 NoSQL
요리 레시피와 SQL
리누스와 리눅스와 펭귄
리처드슨의 기상예보와 클라우드
크롤링과 구글지렁이
인터넷의 시초
웹, 인터넷, 네트워크의 차이
0과 1 그리고 왼쪽 눈꺼풀
더 자세한 내용은 미리보기나 다른 리뷰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