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천 교수님이 공부에 대한 책을 내셨다고 해서 바로 구매했다. 안희경 저널리스트님의 질문과 최재천 교수님의 대답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내 처음의 상상과는 달랐지만 정말 얻어가는 것이 많았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교수님이 친구에게 수학 문제를 푸는 법을 배웠던 경험, 교수님이 이화여대에서 진행하신 수업, 그리고 토론에 대한 교수님의 생각이었다. 해결과정의 절차를 순서대로 밟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는 것을 나는 그 당시에는 깨닫지 못했다. 그래서 그 단계를 건너뛰고 풀면 쉬운 문제는 풀리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