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고 하기엔...어쨋거나 막연하게 집안에 쌓여있던 조리도구를 어떻게 사용하는게 효과적인가 그리고 어떤게 사실은 불필요한가를 알려주는 가이드북인것같습니다. 단순하게 이런저런게 있다가 아니라 작가님의 경험에서 나오는 용도라던가 이런것이. 사실은 서양쪽에선 나름 이런 책들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렇게 우리나라 용으로 나오는건 정말 좋은거 같아요. 솔직히 쓰는 용도같은게 조금은 달라지는데 그걸 잘 찝어주시는거 같은.
의외로 우리집에는 저기 말씀하시는 안사도 될게 적은것을 안도하고 이번에는 여기서 말씀하시는 이런걸 아.사야해..이러고 있다.
간결한 일러스트도 맘에 들었고 작가님의 위트있는 말씀...아니 글솜씨도 정말 좋아서 도서관에서 보고는 바로 책주문 해서 샀다. 정말 여기저기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