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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머리 휘날리며, 예순 이후 페미니즘

[도서] 흰머리 휘날리며, 예순 이후 페미니즘

김영옥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여성할당제'부터 남성 '군가산점 폐지' 그리고 '양성평등목표제'로 전환되는 과정의 면면에서, 얼마 전 헌법재판소에서 '신체적으로 병역에 적합한 남성만을 징집하는 것은 평등권을 침해하지 않는다."는 판결 등등 의 이슈가 이어지면서 페미니즘은 어쩐지 한 쪽 편만을 집요하게 들 것 같은 느낌에 접해보려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르다.

인간이라면 자연스럽게 늙고 아프고 병들고 돌보고 또 돌봄을 받는 노년에 대한 여성주의 담론과 이론화를 모색하고 있으며,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의 필연적인 돌봄에 직면하여 돌봄의 가치를 시대 정신으로 어떻게 세울 것인가에 대해 진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가부장적 관습의 이데올로기에 빠져있었기에 알아챌 수 없었고 깨달을 수 없었던 여러 면들에 대한 비판적 인식을 선물한다.

틀에 박힌 인식에서 벗어나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상상력을 발취할 때 우리는 평등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페미니즘에 대해 딱 부러지게 설명할 수 없는 불편함에 멀리했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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