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된다.",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할 수 있다." 등등 이런 류들의 말은 우리가 살아가며 항상 듣는 얘기들에 속해있다. 이 말들은 현재 자신을 비추어보며 내 노력이 부족해서 혹은 내가 조금 더 노력하고 열심히 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생기게 하는데, 살아오며 쌓아온 경험치를 들여다보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라는 걸 깨닫게 된다. 경험한 바에 의하면 안 되는 건 진짜 안되기 때문에 오히려 공들인 시간을 헛된 것이 돼버리기 때문이다. 그 시간을 다른 것,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것이라던가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