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리뷰 통일신라의 중심에 선덕여왕이 있다...

최근 드라마를 통해서 재해석되고 있는 선덕여왕.실제로 약 1500여년전에 여왕으로 한 국가를 군림했다는 것이 현재의 시각에서는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물론 많은 부분 각색되었기에 시대적 상황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겠지만 결국 우리의 역사로서 분명 여왕의 등극이 몇 차례 있었다. 어떻게보면 지금보다 더욱 남녀평등, 양성동등의 사회적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중간의 여러 왕조에서의 남녀의 구분과 차별이 생길때까지 말이다.     많은 선덕여왕에 대한 책들이 출판되는데 본 책은 그리 화려...

2009.07.1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그림을 통해 재해석되는 중세의 시대적 상황...

역사적으로볼때 가장 많은 사건이 있었던 시대가 아마도 중세시대일 것이다.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속에서 과학의 발달은 근현대에 빠르게 발전되었지만 미술,음악등을 포함한 문학부분은 중세시대를 시점으로 빠르게 발전되어 왔다. 가끔씩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어떠한 세상을 마주칠까에 대한 생각을 한다.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느끼기는 하나 실제로 주인공의 모습과 언어등에서 오늘날의 느낌이 묻어나기에 피부로 와닿는 느낌이 약하다. 본 책 '중세의 가을에서 거닐다.'는 중세시대의 그림으로 시대를 살펴보는 기쁨을 독자들에게 ...

2009.06.0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선과 악, 탐욕등에 대한 끝없는 인간의 욕망

박쥐. 금기시 되는 사랑과, 인간의 선과 악의 모습등에 대해서 잘 표현해준 소설이다. 영화로도 제작되었지만 역시 원작소설이 영화보다 뛰어나다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영화도 작품성이 매우 뛰어나고 출연진도 원작을 최대한 살릴수 있는 배우들로 구성되었지만 상상의 날개를 펼칠수 있는 원작이 더욱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현대판 그리고 한국판 흡혈귀 소설 박쥐는 인간의 선과 악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한 단계 성숙된 소설이라 말할 수 있다. 상현, 태주, 강우의 삼각 관계가 사실 소설의 중심이 된다. 태주는 자기 ...

2009.06.06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고구려...판타지와 함께...중심사상을 논하다...

고구려...아마도 우리에게 가장 자랑스럽지만 안타까운 역대 왕조가 고구려라 생각된다. 고구려 국선량 을지소는 국내에 몇 안되는 판타지 소설로 개인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평가하고 싶다.     책은 여러가지 장점을 적절하게 잘 표현해주고 있다.첫번째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있는 고구려말기의 역사를 기본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안타까움의 상징이던 고구려의 마지막 무렵에 대한 역사를 판타지를 이용하여 적절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해주고 있다. 을지문덕, 연개소문, 연기춘등의 고구려 말엽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들의 아...

2009.05.1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고구려...판타지 속에서 그 중심 사상을 접하다...

고구려...아마도 우리에게 가장 자랑스럽지만 안타까운 역대 왕조가 고구려라 생각된다. 고구려 국선량 을지소는 국내에 몇 안되는 판타지 소설로 개인적으로 높은 완성도를 평가하고 싶다.     책은 여러가지 장점을 적절하게 잘 표현해주고 있다.첫번째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있는 고구려말기의 역사를 기본적으로 한다는 것이다. 안타까움의 상징이던 고구려의 마지막 무렵에 대한 역사를 판타지를 이용하여 적절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해주고 있다. 을지문덕, 연개소문, 연기춘등의 고구려 말엽의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들의 아...

2009.05.17 공감 횟수 1 댓글 수 0

리뷰 우울한 현실속에서 희망을 찾는 사건...

왠지 우울하지만 희망을 찾고자 하는 우리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책이 바로 '지하철역 이정표 도난사건'이다. 처음 책을 접하고 읽어내려갈때 약간은 차원이 다른 그리고 뭔가 우회적 표현을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물론 책을 읽으며 이러한 우회적이고 은유적 표현과 화법으로 오히려 우울함음 커져만 가고 그렇기에 희망을 찾고자 책 속을 구석구석 뒤져보곤 하였다. 그리고 다소 어리둥절한 주인공들의 이름이 결국 책을 내려놓는 그 순간에는 얼마난 많은 고민속에서 이루어진 이름들이며 그러한 이름들의 내면을 깨닫게 되는 순간 오늘 내 주변의 현실에...

2009.05.01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DNA는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

DNA, 연쇄 살인의 끝하루에도 우리나라에서 발생되는 많은 살인,강도,강간등의 강력범죄들. 전세계적으로도 이러한 강력범죄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을 떨고 있다. 최근 강호순이라는 강간 및 살인범죄를 일으킨 사건으로 우리나라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경기의 어려움과 부익부빈익빈등의 문제등은 각종 강력범죄율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그 문제에 대한 해결책들도 점점 선진화되고 있다.   본 책 DNA, 연쇄 살인의 끝은 바로 과학수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DNA를 이용하여 사건을 해결하는 많은 사례를 바탕으로 우...

2009.04.1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현실과 이상이 동시에 결함된 실험적 사랑 이야기...

본 책 '나스타샤'는 실험적 성격이 강한 책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 실험적인 부분은 성공적이라고 판단된다. 물론 분류의 경우 소설로 들어가지만 저자의 에세이적 성격이 배합되어 다소 독특한 느낌으로 독자에게 전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세이의 경우 현실적 요소가 너무 많기에 지루해지며 반대로 소설만 생각한다면 상상과 비현실성이 있기에 때로는 이러한 것들이 한 책에 묻어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러한 부분을 생각한다면 실험적이며 또 성공적이라 생각하는 소설로 기억될 것이다.     여행기라고 해야할까?...

2009.01.17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가족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주는 좋은 기회...

예전에 아버지라는 소설을 읽으며 내게 아버지란 어떤 존재인가를 다시 한번 깨달은 때가 있었다. 철없이 반항하던 어린시절을 보내고 그냥 반항하던 하지만 아버지에게 의존하던 인물이었다. 높게만 보였던 아버지, 서로의 생각이 너무 많이 달라서 떨어져있던 아버지에서 이제는 작아보이는 아버지를 볼때면 괜히 눈시울이 간지럽다.   다시되돌아온 '고향사진관' 예전의 '아버지'라는 소설을 읽을때의 그 느낌 그대로이나 가슴 뭉클함은 더해져간다. 일단 본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이다. 아마도 눈물이 말라서 이제...

2009.01.10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내가 알고 있는 사랑에 양념을 더 추가한 분위기...

사랑...아마도 인간 세상뿐아니라 모든 만물영장의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사랑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부자간의 사랑, 사제간의 사랑, 연인의 사랑...아마도 우리가 가장 관심있게보고 또 재미있는 것이 바로 이성간의 사랑이 아닐까? 하지만 사실 이성간의 사랑이 그리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다. 때로는 아픈 사랑, 고통스러운 사랑등 우리가 흔히 보고 듣는 아름다운 이야기보다는 슬프고 우울한 사랑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동서양, 고대현대를 넘나들면서 우리가 흔히 보아왔던 사랑이...

2008.12.15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역사는 되풀이된다. 미래는 과거의 거울이다...

경제환경이 날로 안좋아지면서 기존에 문제가 되지 않던 것들이 문제가 되기 시작한다. 국민들이 배불리먹고살고 고민이 적을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되기도 한다. 아마도 대표적인 것이 바로 정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렇기에 정치를 보면 시대를 알 수 있고 향후 미래에 대한 대응법이 생길수 있다.   '똑바로 살아라'는 조선시대의 진보주의학파 선비들의 이야기와 세상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잘 구성해놓은 책이다. 조선이라는 나라는 왕권국가이기에 민주주의와는 그 차원이 다르다. 즉 왕이 곧 신이요 법이요 나라인...

2008.11.23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현실과 비현실의 혼돈을 잘 보여주는 책...

내용을 먼저보고 저자를 본다고 생각한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독자는 외국소설이라 느낄 것이다. 장태일작가의 다른 작품도 기존에 접해보았기 때문에 작가의 글쓰는 스타일과 소재의 접근 방법을 미리 알고 있었으나 본 소설은 장태일작가의 또 다른 모험이자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아니 비단 본 작가뿐만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시도되는 또 다른 장르의 퓨젼스타일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본 소설은 성공작이라 생각한다.     소설 전체가 주는 스타일도 그러하겠지만 글의 전체적인 흐름이 매우 매끄럽게 잘 진행되어 간다. 간혹 어거지로...

2008.10.04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다시보는 조선왕조실록...

아마도 역사를 소재로 하는 영화,소설등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부분이 조선왕조일 것이다. 사료나 자료등이 많이 있기에 그렇겠지만 우리의 기존 역사중 다른 왕조보다 많은 우여곡절이 있기에 재미와 감동으로 재구성되는것 같다.  대부분의 조선왕조를 비롯 조선의 역사를 다루는 책들은 대부분의 구성이 비슷하게 이어진다. 하지만 때로는 너무 재미많은 위한 사실적 표현이 적거나 혹은 독자들로 하여금 자극을 주는 소재로 쓰여지기에 다소 왜곡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본 책 '클릭조선왕조실록'의 경우에는 어떤측면으로 접근하느냐에 ...

2008.08.2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

리뷰 내 주변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

예전에 개봉되었던 '박하사탕'이라는 영화가 생각나게 되었다. 외국영화로 예를 들자면 굉장히 인기리에 개봉되었던 '사랑과 영혼'쯤이 떠오르게 된다. 시간의 흐름을 거꾸로 올라가면서 전개되는 스토리. 동일한 주제와 소재 그리고 줄거리를 가지고도 시간에 순행하느냐 또는 역행하느냐에 따라서 재미와 감동이 달라지기 마련이다. '이별을 잃다.' 실제로 문학작가가 아닌 일반인의 작품이라고는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섬세하고 치밀하게 구성된 이야기이다. 특히 작가 개인적으로 경찰생활을 하면서 느껴졌던 부분을 적었기에 아마도 그 느낌이 더 잘 전달...

2008.08.28 공감 횟수 0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