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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도서]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유인경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책은 자기계발적 성향이 있는 에세이이다. 저자는 신문사 부국장으로 오랜기간을 신문사에서 몸 담으며 살아기고 있는 중년 여성이다. 인생을 살아오면서 느꼈던 점을 에세이 형식으로 잘 꿰어 놓았다.
 
먼저 책 제목이 너무 가슴깊이 다가온다.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30대부터 50대까지 살아가면서 느껴지는 것은 무엇일까? 사실 가정을 이루고 가족이 늘어나면서
'나'라는 존재는 점점 사라져간다. 사회생활을 하는 이유도 가정을 위해서이며 직장생활을 하는 이유도 가정을 위해서 한다. 그리고 어느순간 정신을 차려보면 이미 인생의 중후반을 달려가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저자 또한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대표적인 유형이다. 살아가면서 주부로서 사회인으로서 엄마로서 정신없이 살아왔으며 책을 쓰는 시점부터라도 남이 아닌 나를 중요하게 여기는 삶을 살아가리라는 다짐을 한다.
 
참 재미있게 책을 잘썼다.
잠시 과거로 돌아갔다가 그리고 미래로 가고 다시 현재로 오고 가족을 얘기했다가 친구들을 소개하고 '나'를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이야기하고 우스운 이야기를 하였다가 가슴찡한 이야기를 하였다가 넉두리를 놓았다가 저자는 이곳저곳을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이 또한 '나'를 위한 삶의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된다. 짧만한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지만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기며 왠지 허전한 마음을 가지며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아직 나는 저자보다는 젋지 않은가?'라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어 본다. 그리고 좀 더 미리 깨달음을 얻음에 다행스러움을 느껴본다.
 
본 책을 통해서 느낀점은 무엇일까?
'나'를 위한 삶을 좀 더 빨리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50대인 저자 또한 어쩌면 너무 늦은 나이에 '나'를 발견하였다고 생각한다. 조금더 빨리 '나'를 발견한다면 그만큼 인생에 있어서 행복함의 크기가 클 것이고 인생에 있어서 살아가는 가치가 더욱 클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삶의 이야기인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쉽고 편안함 그리고 아쉬움을 넘나드는 설레임을 느껴보았다. 한편으로는 '나'의 가치를 재발견 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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