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우선 표를 받고 시간이 남아서 여기 저기 둘러보았어요.

전쟁기념관 문화극장으로 가는 길에 눈에 딱 띠는 거북선~~

거북선 앞에 놓인 모니터에서 이순신장군과 거북선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볼 수 있어요.

 

 

 

문화극장에 들어가기 전에 들러볼 곳이 너무 많아서 눈이 바쁘더라구요.

드디어 시간이 되서 문화극장으로 고고씽~~

무대는 작은 소극장보다는 크구요..의자도 좌석제라서 너무 편하게 관람했어요.

이른시간이라서 그런지 관객수가 몇 없었는데 열연해주시는 배우분들 덕에 뮤지컬에

폭 빠져서 봤어요.

중간중간 풍선 선물 주는 코너도 있고 배우들이 관객석으로 내려와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장면도 많아서 아이들이 가까이에서 뮤지컬무대를 느낄 수 있게 해주더라구요.

조금은 소심한 연우도 배우들이 내는 문제에 손을 번쩍번쩍 들어서 풍선 선물 한개 받았어요.^^

 

 

 

 

공연의 내용

 

어느 도시의 유명한 고양이 서커스 예술단.

서커스단에서도 최고의 몸재주를 가진 대장 고양이 렉스가 있었어요.

공연을 하던 어느날 방송도구를 잘 못 건드려 공연을 엉망으로 만든 친구고양이의 죄를 뒤집어 쓰고 쫒겨나게 되요.

화가난 서커스단장은 새로운 고양이를 데려와 대장고양이라고 소개하죠.

새로 들어온 고양이는 온갖 횡포를 부리며 고양이들을 못살게 굴어요.

고양이들은 떠난 고양이를 그리워하고 반면,쫒겨난 고양이는 갈 곳이 없어 쓰레기통을 뒤지면

 초라한 모습으로 정처없이 떠돌건 어느날 서커스단에 몰래 가서 기웃거리다가

고양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전에 고양이 친구들은 대장고양이 렉스를 반겼을까요?

대장고양이 렉스가 친구고양이의 죄를 대신 뒤집어 쓰고 쫒겨났을때 살짝 감동이~~

친구들과의 우정과 의리에 대해서 아이도 무엇인가 느꼈을꺼 같아요.

연우는 렉스가 넘 멋있었고..여자고양이는 발레리나 같다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배우들의 분장도 꽤 신경 써서 하신것 같았고 춤이나 노래 모두 좋았어요.

뮤지컬이 끝나고 즉석사진 찍는거는 5000원을 내야하고요..

일반 사진기로 찍는 건 이렇게 그냥 찍어주는 시간을 주더라구요.

적은 관객임에도 불구하고 무대와 객석을 오가면서 열심히 열연을 해주신 배우들이

너무 멋졌구요.

연우는 뮤지컬배우라는 직업도 참 멋져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공연후 기록을 한번 해봤어요.

 

 

공연중 받은 풍선 들고 한컷 찍었어요.

아이들과 봄방학에 뮤지컬 한편 보시려면 어린이뮤지컬 캣츠 추천해요.

시간을 넉넉히 가지고 뮤지컬 끝난후에 체험하고 아이와 구경할 게 너무도 많더라구요.

공연 보고 식당에서 점심 먹는데 배우들도 점심을 드시러 왔더라구요.

연우는 반가워서 어쩔줄 모르고..^^

정말 재미있는 어린이 뮤지컬 캣츠~~3월3일까지라네요.

봄방학기간에 가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어린이뮤지컬 캣츠,용산전쟁기념관문화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