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양자역학이라는 게 있다는 사실도 믿기 어려운데, 그걸 만화로 그리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도 믿기 어렵다. 믿기 어렵지만, 실물이 있으니 믿을 수밖에.
그러나 실물이 있다해도, 그것이 존재하는 가치가 있으려면 얼마나 유익한가가 척도일 것이다. 결론은, 유익하다. 그러므로 가치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 글로만 읽어서는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이 그림이 완벽하지는 않겠지만, 장님이 코끼리를 손으로 더듬으며 실체를 상상할 때, 더 많은 부분을 더듬어봄으로써, 더 많은 오류를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
양자역학을 읽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