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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각삼각형의 비밀

[도서] 직각삼각형의 비밀

김상미 저/김진화 그림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중학교 1학년 때는 합동, 2학년 때는 닮음과 피타고라스의 정리, 3학년

때는 삼각비를 배운다고 하는데 사실 피타고라스의 정리 외에는 별로

기억에 남는게 없는것을 보면 나는 문과생이 맞는것 같다. 중학 수학은

기본개념은 쉽지만 쉬운 만큼 그 응용의 폭이 무한대에 이르기에 은근히

어려워서 때론 고등 수학보다 난헤힌 경우가 있다고 한다 현직 중학교

수학 교사인 저자는 이와 같은 현실을 보며 삼각함수, 미적분, 기하와

벡터를 배우는 고등학교 수학의 포기는 어쩌면 당현한 결과라고 보며

논리가 필요한 중학 도형에서 감각을 키워 자연스럽게 도향의 원리를

터늑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쉽다. 설명도 스토리텔링 형식이고 중간 중간에 들어 있는 삽화는

빠른 이해를 돕는다. 책의 구성이 복잡하지 않고 쉽고 간결하니 가독성이

높아지고 풍성한 그림과 정삼각형 마을의 유일한 직각삼각형인 '직쌈'

이의 모험을 따라 가는 과정을 통해 도형이 서로 어떤 식으로 연결되는지

개념의 큰 그림이 저절로 그려진다는 소개에 고개가 끄덕여 지며 아이들이

수학에 재미를 붙일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든다.

 

'도형을 모르면 수학을 알 수 없다'고 말하는 저자. 저자의 책에서 그나마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개념 하나를 발견하니 반갑기까지 하다. 예각, 둔각,

직각 언제 배웠는지는 모르지만 이거 하나는 분멸히 기억난다. '예직둔'이라고

외웠던, 그때는 수학도 암기과목이었다. 한참을 책을 읽다 보니 개념이 들어

선다. 탈레스, 유클리드, 히파르코스를 지나 합동, 닮음, 피타고하스의 정리,

삼각비에 이르니 조금은 흐름이 이해가 되는것 같다. 이 그힘 하나에 중학

1학년에 배우는 합동, 2학년에 배우는 닮은, 3학년에 배우는 심긱비를

연결해주는 열쇠라고 해서 무슨 말인가 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

도형을 수학을 이렇게 쉽게 배울 수 있다니 새삼 놀랍니다 저자가 말하는

'삼각 유니버스'는 매직이다. 왜 우리때는 이런 개념의 공부법이 나오지

않았는지 아쉽다.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공부가 아니고 놀이가 되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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