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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게 나누어 생각하기

[도서] 작게 나누어 생각하기

스가와라 겐이치 저/김정환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문제 쪼개기. 아무리 큰 문제나 어려움도 쪼개어 생각하면 작아지고

극복 가능한 일이 된다는 단순한 설명이지만 현실에선 과히 녹녹차

않음을 실감한다. 저자는 이러한 우리에게 작게 쪼개는 방법과 분해

사고시 이점을 44개의 그림과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노력의 양이 아닌 결과로 평가받는 사회에 사는 우리에게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무거운 짐이 되어 버렸다.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문제의 원인과 구성을 파악해야 하는데 이럴때 문제를 작게 쪼개어

보면 조금은 편하게 발견할 수 있다. 저자는 이를 '분해 사고'라고

말한다. 물론 각자의 상황과 형편등은 고려되어야 하나 작게 나누면

나눌수록 추상적인 문제나 과제의 구성 요소들이 선명하게 드러나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쉬워진다. 지금 우리는 '열심히'가 아닌

'잘해야' 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분해 생각은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할 떄에도 유용하다.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에 대한 구분이 명확해지며 이를 토대로 일의

순서를 정하고 목표나 가치 설정을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한 때

유행했던 시간의 법칙이나 10만 시간의 법칙 등에서 노력량의 절대

가치를 중요시 했던 기억이 난다. 물론 노력도 중요하지만 노력애 앞서

분명한 목표와 바른 방법이 필요하다. 처음 시작에서 벌어진 0.001도가

영원히 만나지 못하는 곳에 이르는것 처럼 시작이 중요하다. 무엇이

중요하며 어떻게 가야 하는지에 대한 바른 로드맵은 우리 삶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을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저자는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한 방법으로 단순화 할 것을 주문한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이 담겨 있어서인지 사람 냄새가 난다. 여타의 일본

자기계발 서적의 성공 일변 이야기와는 분명 괘를 달리해 사람 냄새가

물씬 난다. 본인이 겪은 일이기에 실제 사용한 벙법들이기에 더 진솔하고

더 분명하다. 쓸데없는 고민과 시간 낭비가 많은 우리에게 저자는

분명하게 말한다. 작게 나누라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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