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북스에서 출간된 "최상위 메가 계산力"이라는 문제집을 만나보았어요.
처음 만났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울 천사가 입학할때쯤이었나 누군가가 샘플책을 준적이 있었다는..
그때는 이 책의 진가를 전혀 알지 못했기에 관심을 받지 못했어요.
이 책은 누구에게 꼭 필요할까요?
-다양한 계산 유형의 문제를 풀고 싶을때
-심화 계산 유형에 어려움을 느낄때
-지겨운 단순 반복 학습으로 수학이 싫어질때
-기초 연산 교재로 학습을 끝내고 좁더 실력을 쌓고 싶을때
문제집 사면서 거의 소개하는 페이지는 페쓰하는 편인데 뒤늦게 한번 살펴보기 시작했어요.
사실 연산 유형이 너무 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던지라..
이 문제집을 통해서 우리가 알지 못했던 문제점을 한가지 발견했어요.
물론 더 많은 문제점이 있긴 있겠죠. 그것은 바로 단순연산에만 집중했다는 것!!!
혼자서 문제집 뚝딱 풀었다고 해맑은 표정으로 채점을 해달라고 했었는데 요로코롬 비가 뚝뚝 내리네요.
보통 연산문제집을 풀면 실수로 한 두문제가 틀리는 정도였거든요.
아이의 입장에선 얼마나 당황스러웠을지..
우리 아이의 눈에도 닭똥같은 눈물 그렁그렁 맺히긴 했는데 괜찮다고 토닥토닥~
앞으로 더 잘할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힘내자고 응원을 했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언제 울었냐는듯 금방 문제집을 집더니 다시 열공모드로 돌입하네요~
그러면서 한마디 건넵니다. "이 문제집 괜찮네~ "
문제가 어렵다고 하면서도 뭔가 해볼려고 하는 의지는 참으로 대견스럽죠?
처음엔 황당했지만 문제집을 풀리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고요.
제자리걸음일수도 있었을텐데 메가계산력덕분에 우리 아이가 연산에 대한 다양한 패턴에 대해 접할수 있었으니깐요.
뿐만 아니라 연산을 시작하기전에 먼저 문제를 꼼꼼히 읽어보는 센쑤도 생겼어요.
이 책에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다름이 아닌 <두바퀴>인것 같아요.
두바퀴가 뭐냐고요?=><두뇌를 바꾸는 퀴즈>의 줄임말입니다.
연산을 못하는것이 아니라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아쉽게도 틀렸답니다.
많이 아쉬워하면서도 은근슬쩍 요 문제집에 대한 관심은 꽤 높은 편이었어요.
처음엔 문제집이 비슷하다고 생각했다가 저도 사실 많이 놀랬고요.
정말 다양한 패턴의 문제를 접하고 싶다면 꼭 권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