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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채선

[도서] 진채선

이정규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네이버에서

진채선을 찾아보면 이렇다.

 

1847년(헌종 13)∼미상.

우리나라 최초의 여류 판소리 명창.

전라북도 고창군 무장에서 출생하였다.
신재효에게서 판소리를 배웠다.

풍류·가곡(歌曲)과 무용에 능하였고,

여성이면서도 웅장한 판소리 성음(聲音)을 내고 기량도 대단하였다 한다.
20대에 경복궁 낙성연에서 판소리를 불러 좌중을 감탄하게 하였다.
흥선대원군의 총애를 받아 서울에 잠깐 머무르는 동안

신재효는 〈도리화가 桃李花歌〉라는 노래를 지었다 한다.
신재효가 죽은 뒤 얼마 안 있어 죽었다.

 

소설의 내용과 비슷하다.

진채선은 신재효 제자로 들어가고

낙성연에서 그 당시 권력의 중심인 흥선대원군에게 찍힌다.

진채선은 이미 신재효에게 마음을 빼앗겨 놓은 상태..

하지만 천하의 흥선대원군의 명을 거역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랬다간 스승 신재효 역시 무사하지 못할테니까.

 

한마디로

흥선대원군, 진채선, 신재효 이 세사람의 러브스토리이다.

흥선대원군 드라마를 보면

진채선이 한번도 나온 적이 없었는데..

이런 일도 있었구나 싶다.

신재효와 진채선은 잘 모르는 인물이다.

책으로나마

우리나라 고유의 창을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애쓴 두 사람을 알게 되었고

그동안 권력의 인물로만 인식되었던 흥선대원군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여하튼

권력이 무섭다.

진채선은

꼼짝없이 흥선대원군에게 잡혀서

그리도 가고 싶은 고향땅을

그리도 보고 싶은 신재효를

찾아 갈 수가 없다. 

흥선대원군이 권력을 잃은 후에야 그것도 필사의 탈주를 시도해서 찾아간다.

신재효는 이미 죽음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태..

신재효가 죽은 후에도

그의 무덤을 지켰다고 하니 안타깝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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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블로거 꿈에 날개를 달자

    이 책은 판소리 명창에 대한 이야기 인가봐요... 도서관에서 몇번 보고 빌릴까 말까를 고민했었는데.... 그렇군요... 나중에 봐야겠네요

    2010.12.22 16:07 댓글쓰기
    • 아련나래

      판소리 명창에 대한 얘기도 있긴 하지만..
      세 사람의 러브스토리라고 해야 옳겠죠.
      특히 진채선을 위주로...^^

      2010.12.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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