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주의, 평등, 공정, 민주주의 등이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표면적으론 능력을 내세워서 능력만 있으면 어디든 올라갈 수 있다고 하지만.. 과연 이 사회는 출발점을 같이 생각했던 걸까. 능력이란 말은 과정을 좀 더 생각하게 사람들로 하여금 착각을 일으키는 것 같다. 작가의 생각처럼 나 또한 그 이면에는 계급이 존재한다고 본다. 마치 신라시대의 골품제와 같은.. 능력이 있다고 해서 끝까지 올라갈 수 있는 건 아니다. 사람들에게 환상을 심어주고 그들의 노력을 착취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는 것 같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