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린지디]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공항이 주는 즐거움, 비행이 주는 즐거움, 예쁜 도시들, 다름이 주는 즐거움, 낯선이와의 대화를 원할때, 완벽함이 가지는 취약함, 가족 여행의 중요성..."
여행을 가고 싶은 이유는 정말 많고
영행을 가서 가질 수 있는 행복도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여행속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것이 이 작은 책 한권에 나열 되어 있어 책상위에서 잠시 나의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낯선 곳의 파란 배경과 따뜻하고 향기로운 찻잔이 옆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책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일상의 반복에서 우린 지칠때쯤 막연하게 여행을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든것이 행복하지 않듯 여행 그 자체가 주는 설레임이 여행지에가서도 이어지지 않는경우도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여행만 가면 모든게 다 괜찮아질지 알았는데, 여행지는 하나의 도피처로만 남기기도 합니다.
여행을 너무 대단하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코로나도 끝나는 시점에서 너도나도 해외여행을 다녀오니 여행은 짐을 가득 안고 3박4일 이상 비행기를 타고 떠나는 외국만을 생각합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떠나는것이 여행은 아니지만 아무리 힘들었어도 그래도 그 시간이 행복했다고 느끼며 충전을 해주지 않는다면 그 대단한 여행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이 책은 여행이 주는 소소함을 알려주지만 어느 순간도 또 여행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대단한 변화와 큰 즐거움이 아닌 새로운곳 낯선곳에서 느끼는 설레임, 냄새가 다른 햇살까지 우리가 느낄 수 있는 행복은 어디에도 있으니 보물 찾기 하듯 찾아보라고 알려줍니다.
불안 자체도 행복이 될 수 있다는 "나를 채우는 여행의 기술" 지금 떠날 수 없을때 여행을 가기전 여행의 행복을 미리 느껴보기엔 충분한 책이였습니다.
[YES24리뷰어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