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몰랐다
최 영준 작가가 누군지.
사진을 찍고 글을 쓴단다.
1997년생.
20대의 젊은 작가다
벌써 세 번째 책을 냈다.
책에 실린 흑백 사진들이 정겹다.
힐, 재떨이, 바다풍경, 베개와 이불, 샌드위치, 식탁과 의자 등 작가의 일상 속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듯했다.
에세이 내용도 작가의 평범한 일상을 마치 흑백 사진을 보는 듯 조용히 그리고 있다.
p197~198
나는 집착에 가까운 수준으로 조용한 순간을, 하루를, 나날을 선망하는 인간이다. 다만, 그토록 선망하는 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