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노래하고 있었다.
맑은 시냇물이 흐르고 있었다
푸른 산들이 내 가슴으로 걸어오는 듯 했다
억압 없이 뛰어놀던 산 속 어린 시절이 안개처럼 시인의 가슴에 묻어 있었다.
어느 젊은 시인의 글을 통해 알게 되어 구입했는데 맑은 수채화처럼, 어떤 안개처럼 그랬다.
천천히 읽어야겠다.
눈을 감고 시인이 그리워하는 산 속 풍경을 그려봐야겠다.
인간을 만나고 온 바다,
물거품 버릴 데를 찾아 무인도로 가고 있다.
가고 싶다
그 무인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