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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기

[도서] 방랑기

최형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나는 몰랐다

최 영준 작가가 누군지.

사진을 찍고 글을 쓴단다.

1997년생.

20대의 젊은 작가다

벌써 세 번째 책을 냈다.

 

책에 실린 흑백 사진들이 정겹다.

, 재떨이, 바다풍경, 베개와 이불, 샌드위치, 식탁과 의자 등 작가의 일상 속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는 듯했다.

에세이 내용도 작가의 평범한 일상을 마치 흑백 사진을 보는 듯 조용히 그리고 있다.

 

p197~198

나는 집착에 가까운 수준으로 조용한 순간을, 하루를, 나날을 선망하는 인간이다. 다만, 그토록 선망하는 바가 천성에 딱 들어맞지 않는 형편이라서 불규칙한 주기를 두고 조용한 나날이 좋았다가 싫었다가를 반복하는 것이 나를 둘러싼 형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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