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도 많이 열리지 않았고 갤러리를 찾는 게 쉽지 않던 코로나 시절.
화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서적들이 많이 소개되어 여러 권을 구매해서 읽었는데 그때 이응노 화백을 알게 되었다.
화가 이응노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1958년 프랑스로 건너가 1989년 파리에서 돌아가실 때까지 30여 년 동안 수많은 작품을 남겼다.
나는 이응노 화백의 ‘군상’ 작품들을 좋아한다.
한지에 먹으로 그린 군상들이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수묵담채로 그린 ‘우후’ ‘생맥’ 등 추상적인 먹 작품도 참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