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_파피루스_김윤호_바른북스
독특한 소설이었다. 파. 피. 루. 스.
첫 느낌은 마치 그 유명한 철학자 니체가 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가 생각났다. 등장인물들의 이름에서 그리스 희극에 나오는 듯한 느낌도 받았다. 허나 소설의 배경은 미래 사회의 2160년대 지구라는 의외성이 있다. 과연 그 미래의 세상은 어떨까, 궁금하기도 했다. 작가의 의도였는지 모르겠지만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한국 이름이었으면 더 친숙했을 것 같다.
세계관이 독특했다. 철학적이면서 SF 소설이다. 훨씬 자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