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왠지 모르지만 나는 강렬한 행복감에 사로잡혔다. 넘쳐흐르는 육체적 직관. 언젠가는 내가 죽게 될 거라는, 크롬으로 된 이 전축 가장자리에 내 손이 더 이상 올려지지 않을 거라는, 내 눈 속에 이 햇빛을 더는 담지 못할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_p11
"사는 것, 사실 그것은 가능한 만족스럽기 위해 채비를 갖추는 것이다. 그리고 그건 그다지 쉽지 않다."_p19
"절반의 연극 속에서 사는 모든 사람처럼, 나도 나에 의해 쓰인 연극만을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