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이기에, 이해타산이 없는 동물이기에 더 슬픈 영화.
한창 인기있는 영화라 꽉 찬 영화관에서 봤는데, 정말 울다가 울다가 지쳐서 흐윽흐윽끄윽 거리며 봄. 영화관에서 내가 제일 많이 운 것 같기는 한데_-;;; 곳곳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함께해서 그나마 덜 쪽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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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엔 화면 보면서 너무 힘들었음. 아, 이제 슬픈 장면 그만 나왔으면 좋겠다.
이제 더 이상 울 기력도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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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순수한 사랑이라고 했지만, 개인적으론 동물학대였다.
워낭소리 보고 소가 너무 안됐다는거랑 비슷한 감상평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