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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 스파이

[도서] 원자 스파이

샘킨 저/이충호 역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역사 이야기는 어렵고, 무겁다. 그렇다 역사를 제외하고 논하는 것은 어떤 주제든 깊이있게 이야기할수 없다.

 

이 책은 논픽션이다.

교과서로만 배운 세계대전은 왜 일어났는지, 누가 이겼는지, 그리고 결과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서만 이야기한다. 그래서 1차 세계대전의 결과로 독일은 완전 쫄망했고, 그 결과로(이건 승전국이 너무함)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것이다.

 

원자 스파이에서 설명하는 부분은 2차 세계대전이다. 원자스파이 라는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우리가 알지 못했던 2차 세계대전 스파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기서 말하는 야구선수에 대해서도 난 잘 알지 못했다. 엄청 유명하다고 하는데... 아쉽지만 그랬다. 그래도 아는 사람이 몇몇 나오는데 그중에 보어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인재를 같기 위한 국가의 삼고초려?

 

무수히 쏟아지는 나라이름을 보니 세계지도를 찾지 않을수 없었다. 이 책의 목차에 연도가 표시되어 있는데, 나중에서야 이 책이 개별 물리학자의 이야기를 통해 전체 세계사를 되짚어보는 책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학창시절 세계사를 배웠는데, 그때 좀더 열심히 해둘꺼 하는 아쉬움도 있었다.

 

그러나 책은 세계지도를 펴보게 하는 흡입력있는 소설처럼(논픽션임), 세계사책에서는 볼수 없는, 선생님의 입에서 들을수 있는 큰 역사의 사이사이 스위치를 바꾸게하는 이벤트같은 사건의 연속이었다.

 

이 책을 기반으로 누가 세계사와 접목해서 이야기를 좀 해주는 컨텐츠가 있으면 좋겠다. 메소포테미아 문명 등으로 질리게 만드는 세계사가 아닌, 역사도 인간이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말해주는 이야기 말이다.

 

책에 나오는 인물들은 개인의 삶으로 세계의 역사를 만들었다. 세계의 역사까진 만들고 싶진 않지만, 나의 역사라도 좀 제대로 만들고 싶은 내 삶을 돌아보는 계기도 되었다.

(요즘 자기반성 많이 함.)

 

함께해요.

1. 세계사를 좋아하는 분

2. 물리학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

3. 픽션으로 가득찬 소설아닌 소설같은 이야기를 보고 싶은 분

4. 사라진 스푼을 재미있게 읽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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