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읽었던 '나도 번역한번 해볼까?'와 같은 시리즈격인 책이다.
글쓰기에 관심있고 특히 미디어에서 자신만의 글 혹은 기사를 쓰는 것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자유기고가'라는 직업에 대해서 누구나 생각해봤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독자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질의응답형식으로 구성한 책이다.
자유기고의 의미부터 시작해서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면서의 장단점,
기사작성을 위한 취재방법, 글을 구성하는 방법과 예시문을 보여주는 등
자유기고가에 대한 모든 궁금한 점을 시원하게 답변해준다.
간결한 내용으로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한편
자유기고의 현실을 명확하게 짚어내면서
직업으로의 자유기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어떠한 직업이던 간에 결코 쉬운 것은 없다. 자유기고가도 예외일 수 없는데
특히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결코 만만치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