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캐롤>에 영감을 준 것으로 유명한 사울 레이터.
그 당시에 눈에 보이던 사진들은 정말이지 영화 <캐롤>의 분위기 그 자체였다.
사진집을 받아보고 사진들을 한장한장 보는데..
수 많은 캐롤이 따오르기도,
캐롤이 아닌 다른 모든 것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그야말로 영감의 보고였다.
머릿속에 어렴풋이 가지고만 있던 어떤 분위기 같은 것이
사울 레이터의 사진과 만나 구체적인 이미지로 탄생하는 신기한 경험을
당신도 느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