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살인이 소재일 경우 의외로 답은 간단하다는 걸
추리소설을 자주 접하는 독자들은 잘 알고 있다.
밀실은 완벽해야 하고 그 완벽한 밀실트릭 자체가 무너지는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으니 말이다.
문제는 밀실이 성립하게 되는 과정에 있다.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괴물이 태어나고
그 괴물은 그보다 더 괴물같은 사건을 겪으며
그렇게 가장 무시무시한 괴물이 탄생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 드러나는 미스터리와 진실을 좇는 발자국들..
모든 것들이 밝혀지면서 밀실이 왜 밀실이 되어야만 했는지가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