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F 최초 전미 도서상 후보?
개인적으로 이런 표현 싫어하지만 이번엔 어쩔 수없이 써야만 하겠다.
"주모! 여기 국뽕 한사발이요!!"
스텔라 오디세이 트릴로지 세트를 읽고
훌쩍거렸던 기억이 생생하다.
SF가 이렇게 낭만적이고 아름다울 수 있구나 싶었지.
이 작품은 우리가 그간 서점에서 볼 수 없었던 작품이고
작가가 오랜 시간 걸쳐 완성한 대작이라고 한다.
우린 종종 작가 개인이 오랜 시간을 할애해 완성해내고야 마는 작품을 만나는데
개인적으로 그러한 작품이야 말로 곧 그 작가의 정체성을 드러낸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 작품은 김보영 작가의 팬으로서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역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