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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log.yes24.com/document/16670120

우리가 지낸 초록 분홍 마을

최설희 저
심다 | 2022년 05월

 

모집인원 : 30명
신청기간 : 8월 12일 까지
발표일자 : 8월 16일

 

 

우리가 지낸 초록 분홍 마을

상세 이미지 1

 

서울이었다면 얻을 수 없었을 것들
달할머니와 럭키가 사는 마을
복숭아가 달고 맛있는 마을


아이들은 한 학년에 열 명이 채 되지 않는 학교로 전학을 왔습니다. 승빈이는 전 학년이 다 함께 즐기는 마니토에 참여하는 경험을 해보고 예빈이는 친구들과 시골길 밤 산책을 즐깁니다. 농사라고는 해본 적 없는 엄마는 감자를 심고 꽃 이름을 알아가고, 토란과 머위도 구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의미가 많이 퇴색해진 단어 ‘이웃사촌’.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이 밀집한 도시에서는 옆집 사람들과의 교류가 더 어려워진 요즘, 이 가족은 월등면 시골에서 동네 사람들과 격의 없이 자연스럽게 친밀해집니다. 차를 마시고, 급작스레 초대받아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며 동네의 흘러온 역사를 알게 되고, 동네 과실 농사를 도와드리며 허물없이 섞이는 삶. 아이들의 학교 프로그램이었던 농촌 유학 덕분에 시골 생활을 직접 경험한 최설희 작가님은 이 곳에서 잊고 지낸 이웃사촌의 관계를 맺으며 반년을 살아갑니다. 바쁜 서울에서의 삶을 뒤로 하고 이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귀하고 소중한 순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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