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
-피해자 : 알래스카 샌더스 - 미인대회 우승자, 영화배우 지망생, 용의자 1인과 동거 중 이별, 용의자 2와 다툼
-용의자 1: 피해자와 동거 중 이별 통고받음, 과거 연인에게 폭력적 상황을 전개하여 경찰 신고 당함, 자신의 집에 불을 지름.
-용의자 2: 피해자 시신 주변에서 자신의 티셔츠에 피가 뭍은 채 발견, 자신의 프린터에서 출력된 협박 편지
■ "알래스카 샌더스 사건이 공식적으로 종결된 걸 축하해."
"어떤 사건이든 종결될 수는 없어요." 페리가 말했다.
"그게 무슨 뜻인가?"
"저는 그들로부 벗어날 수 없을 테니까요. 살아 있는 자들과 죽은 자들 모두로부터." (1권, 265쪽)
□ 증언과 증거 사이의 느낌적 공백, 그 틈이 주는 비논리적 서사를 메우면서 또 다른 사건으로 전개된다.
■ "살인자의 관점이 아니라 피해자의 입장에서 사건을 집중 조명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죠."
" 그 말은 이번에도 유효해. 일단 《세일럼 뉴스》를 찾아가볼 생각이야. 알래스카의 과거를 알아보아야 할 필요가 있어. 지난날 세일럼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1권, 432쪽)
□ 인물의 성격이 단편적이거나 단일한 서사를 넘어서 다각도로 해석되어 살아 있는 한 사람으로 서술되어서 실제 사건을 소설화 한 듯 하다.
■ 수사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다. 그때까지 이해되지 않았던 일들에 대한 퍼즐이 맞춰졌다. 페리는 이번 수사로 밝혀낸 사실들이 기폭제가 되어 연쇄반응을 불러일으킬 거라고 자신했다. (2권, 265쪽)
□ 탐문 수사로 밝혀진 인물 간의 관계, 그에 맞춰 찾아 낸 증거와 증인 등 잘 짜여진 스토리가 어쩐지 찜찜하다. 사진에 찍힌 날짜와 범행 시각에 대한 작은 틈이 사건의 전환점을 만든다.
■ "신부를 봐!" 페리가 비명 같은 소리를 질렀다. "신부를 좀 보라고!"
사진을 들여다본 나 역시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2권, 410쪽)
□ 사건을 읽는 독자도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할 재미있고 긴박하며 반전 가득한 추리 소설 한 권 추천. 900여쪽에 달하는 내용이 결코 길지 않으리라!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바탕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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