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작가를 모았다는 게 신선합니다. 내용도 어렵지 않고, 문장도 간결해서 가독성이 좋습니다. 현재 119명의 작가가 있다는 점에서 시리즈로 1-2권은 더 출간되어도 좋겠어요. 고전이 주는 통시성과 더불어 책 한 권에 깊이 빠져보고 싶을 때 한 번 참고해서 작가를 선정하는 데 좋은 안내서같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서 인구가 점점 줄어드는 이유, 고전에서 멀어지는 이유를 생각할 때 간략한 소개서는 필수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