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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원을 경영하라

[도서] 천 원을 경영하라

박정부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지금 내가 앉아있는 카페 건너편에도 다이소가 보이고 손님들이 오가고 있다. 천원마트가 간간히 보이던 시절에 다이소라는 비슷한 컨셉의 가게가 이 시장을 통일할줄 누가 예측이나 했을까. 심지어 요즘은 잡화 뿐만 아니라 화장품, 모바일 악세사리, 라면, 과자, 음료수 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심지어 벨트와 와이셔츠까지 파는 종합 만물상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때 일본계 기업이라는 소문도 있었지만 아니라는 것이 드러나고 오너기업으로서 천원부터 최대 5천원의 제품을 팔면서 매출 몇조를 넘나드는 대기업으로 일궈낸 박정부 회장의 이 책은 다이소라는 기업이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떤 철학을 바탕으로 지금의 위치에 올라섰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었다. 물론 어느정도의 미화는 들어가 있겠지만 적지 않은 기간 동안 큰 부침없이 이정도 규모의 경제를 이뤄낸 사업가의 마인드는 한번쯤 살펴볼만 했다. 기흥쪽에 엄청나게 큰 물류센터도 만들어놨던데 적어도 당분간은 경쟁자가 없을듯. 말도안될 정도의 물량발주를 통해 단가를 극단적으로 낮춰 공급받는 전략도 대단한데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제조원가를 더 낮추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모습, 그리고 소비자를 대하는 마인드는 자영업자는 물론 일반 직장인들에게도 시사점이 있었던 책이었다. 업의 본질, 즉 균일가숍이라는 컨셉을 지키기 위한 노력, 1000원짜리 상품은 있어도 1000원짜리 품질은 없다는 노력으로(이 문구는 직접 만든건지 궁금) 끊이없이 고민하며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집근처에도 있어서인지 한번 더 들려보고 싶게 만들었는데 몇년전 KT통신중계기가 망가져 몇개 동 통신이 마비되었을때 휴대용 카드결제 단말기를 챙겨들고가서 고객불편을 최소화했다는 부분은 아이디어나 실천력 등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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