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7월을 지나 연일 무더운 8월이 되었다. 밤사이 쏟아지는 폭우소리에 밤잠을 설치기도 하고 열대야가 좀 심한 날에는 간혹 새벽에 깨기도 한다. 그래도 감사하지! 계절감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으니 그마저도 힘들다하면 안될 것 같고...
덜 더울때 나온 얘기인데 시댁 가족끼리 모여서 고기 구워먹자고 말이 나왔었다. 그게 곧 다가오는 내일 모레다. 참으로 더운 요즘 밖에서 고기 구워먹는 일이 어디 수월한가 싶다.
시누이는 허리가 안좋아서 전전긍긍이고 시어머니는 폭염에 어디 다니는 일이 걱정이라 일주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