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S24 블로그 - 내 삶의 쉼표

포스트 창작오페라 공모전 접수마침

창작오페라 공모전에 서류 접수를 마쳤다. 공연되지 않은 작품을 새로 쓰는 지원사업으로 기존의 공연된 작품과 미발표된 작품 대본을 증빙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올해 새로 쓸 대본을 두 권으로 생각했었고 이미 써 두었던 미발표작도 두 권 있어서 증빙하는데 문제는 없었다. 작년에 공연된 작품도 있었으니 서류상 준비는 끝났다. 일전에 노트북 클라우드 정리를 하면서 써두었던 대본들은 모두 사라져버렸다. 다행히 페이퍼로 악보와 대본을 제본해두었기에 그걸 보며 다시 베끼는 작업을 하는데 이틀이 걸렸다. 공연된 작품은 정리를 하는...

2019.05.25 공감 횟수 4 댓글 수 4

포스트 창작오페라 오케스트레이션 완성본

창작오페라 [이수일과 심순애] 오케스트레이션 완성본입니다.대본은 합창곡 두개를 추가하였습니다. 초본 음악극으로 공연했던 작품은 건반악기 두대로 구성되었는데 이번 오페라 완성본은 오케스트라 1관 편성으로 합창 두개를 추가하여 완성했습니다. 출품작으로 손색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창작오페라 [이 수일과 심 순애]등장인물과 악기 구성구성 : 서곡, 총 2막 8장 (막간아리아)수도권에서 공연하는 그 날까지....Vivre l'opera

2019.04.30 공감 횟수 4 댓글 수 2

포스트 창작음악극 [이 수일과 심 순애] 변사의 말과 서곡

창작음악극 [이수일과 심순애] 서곡 뽕패라를 아시나요? 이십일세기 신파극의 새로운 신화! 작곡, 지휘 : 최 성욱 대본 : 박 선미 연출 : 손 재오 변사 : 문 관수 / 극단 갯돌 대표 공연 : 1회 - 2018년 11월 8일(목) 오후 7시 30분 2회, 3회 - 11월 10일 (토) 오후 3시 / 오후 7시 30분 주관,주최 : 라인클래식 2018 전남문화관광재단 공연예술작품제작 지원사업 선정작

2018.11.12 공감 횟수 3 댓글 수 2

포스트 창작음악극 [이 수일과 심 순애] 공연 소개 / 목포mbc

11월 3회 공연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곧 앵콜공연을 준비중입니다. 목포 mbc 생방송 전국시대에 공연 홍보와 인터뷰 내용이 나갔네요. 급하게 진행한 흔적이 좀 보입니다.

2018.11.12 공감 횟수 3 댓글 수 7

포스트 나도 이제 개런티를 받는다.

공연계약서가 날아왔다. 이런....사실 무대에 오르기만 해도 만족스럽고 더할 나위없는 기쁨이라고 생각했다. 공연 한 건에 대한 계약내용인데 대본 저작권을 주최측에 제공하는 기간을 5년이라고 명시해놨다. 그 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은 적이 없어서 조금 황당했다. 작곡에 대한 계약서는 따로 없어서 물어보니 공연제작 선정작으로 올릴 때 작곡자는 재단의 구성원인 것으로 했다고 한다. 그래서 작곡자이자 지휘자인 남편의 계약서는 지휘자로서만 존재해야한다. 이번 공연에 관한 사항만 계약서에 올리고 저작권 제공은 지우기로 했다. 3회공...

2018.10.30 공감 횟수 9 댓글 수 17

포스트 음악적 글쓰기

목포와 인연을 맺은 지 6개월이 되었다. 11월 공연을 앞두고 총 연습이 한창이다. 그 날의 무대를 위해 틈틈이 연습을 했고 지금은 연습량을 늘려 집중하는 시기이다. 연출가의 무대 액팅은 마무리 되어간다고 하고 무대에서의 동선이 어찌 진행될 지 멀리 떨어져 있는 우리는 무척이나 궁금했다. 가장 중요한 가수들의 노래는 또 어찌 변화되었을 지... 아직은 덜 붉은 가을산을 바라보며 늦은 7시, 목포대 도림캠퍼스 창조관에 도착했다. 음악실에서 연습이 시작되었다. '이런 날이 ...

2018.10.26 공감 횟수 5 댓글 수 6

포스트 창작음악극 [이 수일과 심 순애] 11월 공연

창작음악극 [이 수일과 심 순애]의 막이 오릅니다.진부하고 유치한 사랑이야기를 음악과 드라마로 옮겨보았어요.시작은 작지만 일단 서서히 걸어볼까 합니다.가다보면 길이 보이겠지요. 근처에 계시는 분들 시간나시면 꼭 한번 들러주세요.^^

2018.10.15 공감 횟수 3 댓글 수 2

포스트 나레이션 대본 시작!

가을이 오고 있다. 폭염에 사라진 모기가 이 시기에 열고 닫는 문사이로 날아들어와 어딘가 숨어있다가 늦은 밤 공격도 하지만 이미 삐뚤어진 입덕분인지 하루만 가렵다가 괜찮아지는 그런 나날이다.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아 차례 준비에 미리 사놓은 물품들 정리만 해놓았다. 주말에 나물과 과일만 준비하면 될 것 같다. 그보다도 11월 오페라 준비로 포스터외 리플렛 카피와 시놉시스를 작성해서 내려 보냈고 추가로 오페라 나레이션 대본을 써야 하는데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다. 평양소식에 가슴이 설레는 게 ...

2018.09.19 공감 횟수 4 댓글 수 4

포스트 폭염 속 오페라 넋두리

오페라 연습이 무르익어가는 듯하다. 캐스팅 가수들도 정식 연습시간 외에 따로 시간을 내어 연습중이다.개인연습이 있던 전날 순애엄마역을 맡은 가수선생님이 톡을 보내왔다. 어미말을 듣지않는다면 물에 빠져라 라는 가사가 있는데 자식 기르는 엄마의 가르침으로나 신앙적으로 안맞으니 고쳐달라고 하신다. 의미전달이 전혀 다른 가사 내용이라 대본을 한번 확인했다.'오! 마이...선생님! 그런 의미가 아니여라...'나는 다시 대본을 읽어보고 답문을 보내드렸다.[순애엄마 선생님^^ 더운 날 연습하신다고 들었어요. 말씀하신 부분은 ...

2018.07.15 공감 횟수 6 댓글 수 6

포스트 오페라 1차 모임 [5월 12일]

생애 최초 창작오페라가 11월 무대에 오른다. 그 첫 모임이 있던 날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서울에서 목포까지 멈추지 않고 종일 내렸다. 오전에 서울에 들러 남편의 합창 리허설을 보고, 점심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해결했다. 바쁘게 달리더라도 목포까지 오후 5시 도착은 무리였다. 고속도로 일차선은 차로 가득차 있어서 도저히 추월은 불가능했다. 도대체 왜 이렇게 운전하는 지 이해가 안된다고 투덜거리며 밀리면 밀리는대로 트인 길은 트인대로 가야만 했다. 험난한 고속도로!목포는.....정말... 멀구나! 무대에 올리는 오...

2018.05.24 공감 횟수 6 댓글 수 6

포스트 궁극의 오페라 대본을 꿈꾸며

오래된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카타리 카타리'가 너무도 근사해서 나는 그 때부터 클래식을 듣기 시작했었다. 언제인지도 모를 그 까마득한 시절이 이렇게도 고마울 수 있다니... 나만의 방, 나만의 공간, 나만의 세계가 필요했던 그 시절의 나는 무턱대고 음악을 사랑하고 말았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나는 음악을 듣고 음악을 말하고 음악을 떠들어댔다. 오페라도 꽤 보았다. 특별했던 환경덕분이었다. 그 시절에게도 감사한다.고등학교때부터 머릿속에 맴도는 멜로디가 한 소절있는데 아주 대중적이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그런 ...

2018.03.17 공감 횟수 6 댓글 수 6

포스트 상상, 그 이상의 아리아 / Viene la sera

Nicolai Gedda and Maria Callas sing " Viene la sera"from Madama Butterfly by Giacomo Puccini (1858-1924)Orchestra del Teatro alla Scala di MilanoHerbert von Karajan, conductorrecorded in 1955푸치니 : 나비 부인 (1955) - 마리아 칼라스, 카라얀Maria Callas 노래/Nicolai Gedda 노래/Herbert von Karajan 지휘/The Orchestra Del Te...

2014.11.07 공감 횟수 2 댓글 수 8

포스트 화니 아르당과 쟌다르크

Fanny Ardant et moi화니 아르당은 프랑스 여배우이다. 예술영화랍시고 줄기차게 프랑스 영화만 보러 다니던 때로 거슬러 올라가면 프랑스와 트뤼포 감독의 1981년 불륜 심리 영화 [La femme d`a cote 이웃집 여인]가 생각난다. 당시 착각하고 있던 사항중의 하나가 프랑스 영화는 예술 영화이고 예술 영화는 재미가 없다였다. 그래도 예술이니 꾹 참고 보면 빛 볼 날이 있을 것이니... 하지만 그런 날은 오지 않았고 또 올 리 없었다. 예술 영화 몇 편이 삶을 어쩌겠는가.화니 아르당의 매혹적인 모습은 정원...

2014.10.20 공감 횟수 5 댓글 수 10

포스트 페러디 오페레타의 걸작, 오펜바흐의 [ La belle Helene]

Jennifer Larmore - Rossini - Il barbiere di Siviglia - Una voce poco fa, 1992.우선 위 동영상을 보고 가자.메조 소프라노 제니퍼 라모어가 연주하는 로지나이다. 로지나는 로시니 오페라 [세빌랴의 이발사]에서 사랑스럽고 재기발랄한 아가씨로 훗날 모짜르트가 작곡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 등장하는 백작부인의 젊은 시절의 모습이기도 하다. 젊은 날은 활달하고 재치있는 여인으로 한 남자와의 사랑을 위해 물불 안가리며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며 원하던 사랑을 이룬다. 위의 곡은 <...

2014.09.20 공감 횟수 3 댓글 수 6

예스24 블로그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