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속 당신은...이라는 테스트를 동생들에게 돌렸던 적이 있었다. 성격과 관련된 심리 검사에 궁금해 하는 건 인간의 본성인 듯 싶다. 동생들도 한번쯤 테스트를 해보고 각자의 소설 속 캐릭터를 공개했다.
막내 동생은 "톰 소여" ...약간 엉뚱한건가.... 하지만 모험과 당돌함이 내재된 점이 있긴 하다. 결과에 맞춰가는 것은 아닌지... 동생은 남편의 잦은 출장에 힘들어하고 툴툴거리고 못해먹겠다고 매번 궁시렁거리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어제 첫번째 북클럽을 갖고 토론을 해 본 결과 걔는 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