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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을 수정중이다. 작곡자의 요구에 따라 러브를 그리는데 아!  하기 싫다.

어차피 러브라인은 전체 내용에서 곁들임인데 그게 좀 짧게 그려져서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나는 지금 러브가 제일 약하다. 어쩌다 이리 되었나!

그동안 읽었던 러브 소설들은 어쩜 그리 고상했던지

부인시리즈를 다시 읽어야할까. 치명적인 역사를 가진 여인들의 러브는 쉽게 그려지는데 지고지순한 여인들의 러브는 머릿속에 떠오르질 않는다. 앤이나 리지나 조 같은 여인들의 러브... 너무 좋잖아.. 그들은 치명적이지 않으나 머리와 심장이 차갑고도 뜨거운 그런 캐릭터이니 나는 그녀들만 애지중지한 거다.

살로메, 쟌느, 카르멘, 숱한 염문을 뿌렸던 그녀들의 이야기를 찾아갈까보다

진한 러브를 찾습니다. 

진한 러브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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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아자아자

    전경린의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 치명적 사랑이자...추하다 싶지 않았던 지독하고 운명적인 사랑. 이런 사랑은 평생 잊지 못하리라...

    2021.11.25 21:10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하루

      소설읽기 집중해서 해볼까 합니다. 추천하신 책 찜해놓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2.07 14:22
  • 스타블로거 추억책방

    하루님~ 대본 수정 잘 되고 계시죠? 로맨스 소설들을 그리 많이 읽지 않았고 진한 사랑을 했던 기억들도 가물가물해져서 진한 러브를 그린 소설이 안 떠오르네요.^^;
    한 달도 남지 않은 2021년 12월 뜻깊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하루님.^^

    2021.12.04 11:30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하루

      대본 추가도 있고 손이 많이 가네요. 12월은 맘이 바쁜 날입니다. 감사합니다. ^^

      2021.12.07 14:23
  • 스타블로거 Joy

    대본 수정을 하신다는 글에 하루님께서 하시는 일을 혼자 가늠해 봅니다.
    진한 러브, 문득 제 생애 '찐한' 러브가 있었나 생각해 보게 됩니다ㅎㅎ

    2021.12.04 12:14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하루

      대본작가의 일을 합니다. ^^ 내년 무대를 겨냥한 작품으로 이번 주 지방연주회에서 아리아 시연이 됩니다. 찐한 러브가 아닌 오글거리는 러브라 힘듦니다.

      2021.12.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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