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부터 유아인 팬이 되었다. 송강호는 물론 그 이전부터였으나..아마도 에서 그의 진지한 연기에 매료되었던 것 같다.나는 가볍게 연기하는 배우보다 진정성이 보이는 연기를 하는 배우가 좋다.너무나 잘 아는 정조, 영조, 사도세자의 이야기는 별 새로울 것이 없어 보였다. 이후로 점점 더 진화하고 연기에 마치 '미친 놈'처럼 빠져드는 유아인의 연기를 보러갔다고나 할까?역시 명불허전..유아인은 정말 미친 세자처럼, 그래도 아들을 살리고 싶은 아비처럼, 아비의 미움을 받으면서 희망이 없고 비뚤어진 아들의 모습을 부족함 없이 그려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