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에게는 일단 비추다.
완전 관광객용 공연이다.
영어도 아닌, 한국말도 아닌, 의성어도 아닌 언어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애쓰는 배우들이 안타까왔다. 배우들은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북도 치고, 난타 같은 공연도 하고 아크로바틱 같은 연기도 하고, 마술도 한다. 특히 접시받기 묘기는 거의 마술에 가까운 신기였다. 아, 상무도 돌린다. 그 중에 압권은 칼로 도마를 치는 난타연기인데, 5분만 쳐도 손목 인대가 나갈 것만 같은 그런 강렬한 액션을 1시간 넘게 한다. 게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