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운이 좋았던 편이었다.
물론, 출장을 다닐 때는 힘들어서 불평을 하기도 했지만, 그 덕분에 해외여행을 혼자 다녀도 두려움보다는 그 곳 사람들과 그 곳 문화를 즐길줄 알게 되었다. 출장은 주로 혼자 다니게 되었으므로.
그래서, 다른 문화의 일터에서 일하게 되어서 직원들이 수행을 하게 되었을 때 처음에는 참 많이 불편하게 느꼈었다. 그러나, 그것 역시도 좋은 경험이었다. 직원들에게 해외여행을 하는 방법(?)도 전수하고 또 내가 좋아하는 문화나 먹을거리, 탈거리, 볼거리를 전수하는 것도 좋았다. 물론, 가끔은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