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식 영화, 프랑스식 문학..프랑스 향수, 프랑스 패션, 프랑스 요리, 프랑스 와인과 프랑스 철학을 제외하곤 난 프랑스산 제품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다른 국가의 문화와는 마치 커다란 벽을 쌓은듯한 그러면서도 속도 느린 독특한 창작력..어느 포인트에서 감동을 해야할지 어느 포인트에서 웃어야할지 감이 잘 안 잡힌다. 아무리 많은 평론가들이 높은 평점을 주어도 실제로 공감하기 어려운 때가 많았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정통 추리소설을 좋아하고 스릴러는 별로 인기가 없다는 프랑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