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매우 독특한 관점의 책이다. 대부분 강아지와 고양이들은 반려견과 반려묘로 우리 곁에서 생각과 개성과 취향이나 식성이 각각 다른 동물이라 생각되었지만 소와 같은 가축들은 그러한 사고의 범위에 들지 못하였다. 소는 물론, 양, 돼지, 닭 모두 개성적인 존재다....고양이나 개나 말에 개성이 있다는 사실을 반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농장 가축도 마찬가지다. (13쪽) 이 책의 저자인 로저먼드 영은 초보작가지만 진짜로 <솔개 둥지 농장>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