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포스트 서촌의 운치있는 레스토랑 [퀸즈테라스: 한옥 달]

 서촌에 있는 운치있는 레스토랑 <퀸즈테라스: 한옥 달>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이죠? ㅎㅎ 우리 나이대 사람들은 많지 않았지만 20-30대 친구들이 데이트 하거나 가볍게 와인 한 잔 하면서 담소 나누기 좋은 곳입니다.  한옥인데도 건물 가운데가 중정처럼 비어있어서 그런지 탁 트인 느낌입니다.  와인도 많이 있었는데 와인 리스트에서 제가 원했던 이탤리안 와인이 마침 준비가 안 된다고 해서 그 집에서  가능한 칠레 레드 와인을 마셨는데, 바디도 좋았...

2019.07.02 공감 횟수 4 댓글 수 4

포스트 뉴욕3대 스테이크 중 하나인 BLT 스테이크 하우스 다녀왔어요.

  여름도 너무 길고 더운 요즘 기운 차리려고 보양식 많이 드십니까? 저도 요즘 삼계탕도 열심히 챙겨먹고 또 아무리 더워도 따뜻한 음식 먹으면서 기력보충 하려고 애쓰는데요. 몇 일 전에 뉴욕 3대 스테이크라고 알려진 BLT 스테이크 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수요미식회에서도 소개된 바 있지요. JW 메리어트 호텔 동대문의 2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동대문 지하철역과 연결이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드라이에이징 한우 꽃등심 스테이크, 티본 스테이크가...

2017.08.10 공감 횟수 8 댓글 수 9

포스트 인천 차이나타운 다녀왔어요.

 지난주는 긴 연휴기간이었지요.어린이가 없는 우리집은 모처럼의 휴일이었답니다. 서울이 좀 한가해서 인천도 한가할 것으로 생각하고 가볍게 인천 차이나타운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폭풍검색을 통해서 맛있다는 집들을 찾아서 길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왠 일...인천역 앞에서부터 발걸음을 옮기기도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마도 어린이날을 차이나타운에서 보내려 하는 모양입니다. 정말 관광지더군요.    차이나타운 입구에 있는 식당부터 사람들이 10 미터...

2017.05.07 공감 횟수 6 댓글 수 14

포스트 최현석 셰프가 새로 오픈한 [쵸이닷} 다녀왔습니다.

 방송에서 소금을 뿌리는 퍼포먼스로 일약 유명세를 얻은 최현석 셰프가 그동안 대표 셰프로 있던 <엘본 더 테이블>을 떠나서 자기 레스토랑을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보았습니다.  의외로 예약이 쉬워서 놀랐는데요. 그 날 아침에 저녁식사를 예약하는데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위치는 청담동 4거리에서 학동사거리쪽으로 우회전하자마자 있습니다. 3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해외출장이 많았던 관계로 웬만한 큰 도시의 레스토랑은 매우 많이 자주 가 본 저에게 &l...

2017.04.20 공감 횟수 7 댓글 수 14

포스트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청담동 나폴리풍 레스토랑 다녀왔어요.

 전에 한 번 포스팅 한 적 있는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에 또 다녀왔습니다.지난번에는 사진을 거의 못 찍었는데 이번에는 용감하게 사진을 찍었답니다. 이 레스토랑은 나폴리풍 레스토랑입니다. 바깥쪽이 열려있는 부분과 안 쪽에 아늑한 레스토랑이 있는데 저는 안쪽이 더 좋더군요. 다만, 저녁에는 조명이 매우 컴컴하고 촛불로만 거의 조명을 한답니다. 이번에는 여러가지를 먹고 마셔보았습니다.  식전빵이 나왔지만 먹지 않고 패스했습니다.그리고 메뉴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전채모듬으로 시작했...

2017.03.06 공감 횟수 6 댓글 수 10

포스트 청담동 맛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 다녀왔어요

 예전에 수요미식회에도 나왔었던 청담동의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열린 카페의 모습에 세계피자대회에서 1등한 피자를 1억원이 넘는 화덕에서 구워준다고 해서 저녁 약속을 이 곳에 잡았는데. 수요미식회 나온지 1년이 넘었는데도 테이블이 없더군요.간신히 2인용 테이블에 앉은 우리는 언짢아서 와인은 패스하기로 했답니다. 소심한 복수로.. 대신, 피자와 잘 어울리는 이태리산 맥주 페로니 (Peroni)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간 ...

2016.09.22 공감 횟수 7 댓글 수 12

포스트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논현동 [한성칼국수] 다녀왔어요.

 다시 맛집 탐방기입니다. ㅎㅎ 사실, 제가 약속이 많은 편이어서 맛있는 집에 가끔 자주 갑니다.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만 이렇게 포스팅 하는 걸로. 이 집은 이제까지 제가 먹어본 수육 중에 최고였습니다. 제가 원래 수육을 거의 잘 안 먹거든요. 이 집에서는 정말 잘 먹었습니다. ㅎㅎ   입구 사진입니다.정말 평범하고 소박하게 생겼지요. 역사가 정말 오랜 집입니다.동네분들은 모두 단골이라고 하시네요. 저희 모임에 계신 선배님 한 분도 가족들과 가...

2016.08.16 공감 횟수 6 댓글 수 14

포스트 온 더 보더 이태원 어게인

체중 줄이기가 참 어렵습니다.요즘 다시 멕시칸 레스토랑에 가끔 갑니다. 요즘 가장 좋아하는 곳은 "온 더 보더" 이태원점입니다. 이태원 지하철역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걸 먹어보았답니다.  메인 디쉬에 따라나오는 멕시칸 주식입니다.저희는 콩을 선택해서 볶음밥 같은 것과 맛있는 콩요리가 나왔습니다. 둘 다 매우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마구마구 잘 먹게 됩니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친절하기도 하지만 아보카도나 사워크림, 살사소스나 ...

2016.07.19 공감 횟수 5 댓글 수 16

포스트 제주 서귀포 중문 맛집

얼마 전에 제주도 다녀왔습니다.사진을 정말 많이 찍어왔는데 일이 밀리고 피곤하다보니 포스팅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작년에 제주도 여행 두 번 다녀와서 맛집 포스팅을 했었는데요.작년과 올해가 좀 달라졌습니다. 작년에 다녀온 곳 중에서 TV 프로그램에 많이 소개되었던 <항구횟집>은 맛집 철회합니다.이번에 어렵게 멀리 운전하고 찾아갔는데, 고등어회 활어회도 없고 반찬도 작년보다 엄청 줄었는데 가격만 올랐더군요. 옆가게에서 빌려다가 고등어회를 차려주는데...정말 아니었습니다.가게에 파리도 많더군요. 이제...

2016.07.03 공감 횟수 4 댓글 수 12

포스트 맛있는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 이태원점

 멕시칸 음식을 매우 좋아합니다.예전에 미국에서 먹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계속 즐겨찾는 음식입니다.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의 아이리쉬 펍에서 화히타 (jujita)를 정말 맛있게 잘 했었는데 몇 년 전에 쉐프가 바뀌고, 호텔 주인도 바뀌고 나서는 더 이상 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남산 하이얏트 호텔 바로 밑에도 맛있는 멕시칸 레스토랑이 있었지만 경리단길이 요란해지면서 정통적인 집들은 거의 다 사라지고 20대 취향에 맞는 가벼운 곳들만 거의 살아남은 것 같습니다. 슬픈 일이지요. 그러다가 친구...

2016.05.25 공감 횟수 8 댓글 수 18

포스트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통오징어 찌개-충무로 복정집

 대한극장을 가는김에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백종원의 3대천왕에 잠시 소개가 되었던 충무로의 복정집을 찾았다. 점심시간에 손님이 가득했고 계속 테이블에는 새로운 손님들이 턴을 계속했다.이 프로그램에 소개되기 전부터 오래된 유명 맛집이라고 한다.맛집 포스가 대단하다. 다들 찾기 힘들다고 했는데, 자이 아파트 1층에 있다는 주소를 알고서도 쉽사리 입구가 나오지 않아 간판 사진을 못 찍었다. ㅎㅎ  밥 먹다가 생각나서 갑자기 찍은 사진..ㅎㅎ밥이 잡곡밥이라서 좋았다. 밥도 신선하고 맛있었다.손님...

2016.05.16 공감 횟수 4 댓글 수 10

포스트 제주여행 3탄: 중문 맛집-착한 전복의 전복구이

다시 제주여행 맛집 포스팅입니다. ㅎㅎ 요즘은 마치 맛집 블로그 같지요?   이번 여행이 매우 성공적이어서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때문이랍니다.   블로그 검색해서 막상 가보면 손님 하나도 없는 허허벌판에 서 있는 맛없는 집인 경우가 많더군요.   중문의 <착한전복>입니다. 아마 과거 음식적 이름이 <어항대게>이었나 봅니다. 건물 좌측에 보면 예전 음식점 이름이 그대로 있지요? 오른쪽 위에야 <착한 전복>이라는 이름이 있습니다.   ...

2015.08.31 공감 횟수 6 댓글 수 12

포스트 제주여행 2찬: 중문 해녀의 집

  택시기사들로부터 가장 강력하게 추천받은 집은 <중문 해녀의 집>이었습니다. 중문 바닷가에 있어서 운전과 주차에 약간의 스킬을 필요로 합니다.   저녁 6시까지 한다고 해서 4시40분경 갔는데 벌써 문을 닫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날 아침 일찍 갔습니다. 아침 9시도 안 되서 갔는데 벌써 여러 테이블이 차 있더군요.     이러니, 오후 5시도 안 되서 다 팔리고 문을 닫을 밖에요.   모듬회 2만원입니다.   그...

2015.08.30 공감 횟수 5 댓글 수 22

포스트 제주여행 1탄: 아름다운 제주 커피샵: 중문 스타벅스 DT점

  제주도 중문에는 스타벅스가 두 개 있습니다.   책에 가장 많이 소개되는 곳은 롯데호텔, 켄싱턴 호텔들이 모여있는 호텔중심가 <테디베어 뮤지엄> 건너편에 있는 중문 스타벅스지요.   2층이 마치 공주님 침대처럼 예쁜 캐노피가 있다는 것이었지요. 도착 첫 날 호텔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라서 바로 건너편에 차를 주차하고 가보았는데, 2층 캐노피는 다 없어지고 앞을 막아놓아서 전면이 안 보이더군요.   물론, 1층 창가에서는 테디베어 뮤지엄이 잘 보인답니다. &nbs...

2015.08.29 공감 횟수 4 댓글 수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