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책으로 샀다가 함께 읽게 되었다.
주인공 노빈손이 어쩌다 응급실 의사가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로
우리가 의사라고 믿기 어려운 - 의사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의사,
환자에게 해를 끼치는 의사, 의사보다는 그저 돈과 명예만 따르는 - 다양한 다양한 의사상을 통해 응급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사람들도 있지만 환자를 더 생각하고 돌보려는 의사가 있기에
급박한 응급의료현장에서도 여러 사람들이 구해질 수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로 힘든 요즘 시기에 의료진의 희생이 얼마나 큰 지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