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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란다

[도서] 나는 내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란다

정연희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배신이 있었다. 나는 과연 이 책을 그 친구와 함께 읽을 수 있을까.

이번에 읽은 책 <나는 내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란다>를 읽고 싶었던 이유는, 딱 이대로 살기를 바라는 친구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연 상태에서는 자연적으로 악해 지기만, 사회 안에서 사람은 한없이 약자가 되기 일수다. 자신의 권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기에, 어느 정도 자신의 권력이 생기기 전까지는 한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자신들의 허리를 숙인다. 이 책 <나는 내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란다>를 그 친구와 읽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내가 마음으로 낳은 딸이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대로 살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나는 내 딸이 이기적으로 살기 바란다

 

여자들을 착하다록 생각한 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다. 내가 어렷을 적에 만났던 여자 아이들은 모두 나에게 있어서 악당이었다. 내 책상을 뒤짚어 버리고, 나를 여자 화장실에서 패기도 하고, 남자와 똑같은 힘을 가진 녀석들이었다. 최근 오징어 게임이란 드라마가 유행하고 있다. 당시 나는 오징어 게임을 여자오 남자가 편을 가르면서 했다. 나는 오징어 게임을 하다가 한 여자아이에게 배를 맞아서 울면서 집에 가기도 했다. 정말 서러웠다.

하지만 사회에서 만난 여장아이들은 모두 달랐다. 그들은 대개 알들살뜰 했다. 한마디로 착했다. 이기적일 수 있는 순간, 혹은 이기적이어야 하는 순간에도 그들은 끊임없이 자신의 권리를 절제했다. 왜 그럴까. 나는 이에 사회의 영향이 있다고 생각을 한다. 나아가서 이는 사회의 문제라고 생각을 한다.

하지만 사회는 저절로 바뀌어지지 않는다. 사회의 분위기를 바꾸는 주체는 사람이다. 여성도 사람이고 말히다. , 여성들 스스로 또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가 권리를 주장해야 자신의 일상이 바뀌고 주변이 변하고 사회 또한 변화시킬 수 있다. 나는 내 딸이 운동가가 되길 바라지 않는다. 적어도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기 위해서 이 책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어색할 것이다. 자신에게 존재했지만 그것이 존재하는지 몰랏고, 그것을 소리낼 수 있는 용기를 갖느다는 것은. 하지만 차근차근 어떻게 자신의 권리를 주장해야 하는지 나아가 그것으로 어떻게 주변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을 나의 딸과 함께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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